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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탐나라공화국에서 ‘제주노랑환경영화제’ 1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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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탐나라공화국에서 ‘제주노랑환경영화제’ 11일 개막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 마련

제주도에서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되새길 수 있는 영화제가 열린다.

오는 11일부터 7월 2일까지 제주탐나라공화국(제주도 한립읍 금악리 81-9)에서 열리는 ‘제주노랑환경영화제’는 환경재단(대표 최열)이 주최하고 제주노랑축제위원회(대표 강우현)가 후원한다.

이 영화제는 첫 시도되는 민간주도형 ‘제주노랑축제’의 하나로 자생적이며 자발적인 참여로 ‘쓰레기를 쓸얘기’로 만든다는 축제행사의 취지에 공감한 환경재단이 적극 발 벗고 나섰다.

▲제주노랑환경영화제 포스터.

환경재단은 14년동안 서울환경영화제를 통해 축적한 양질의 환경영화를 엄선해 18편의 단편애니메이션, 장편영화, 다큐멘터리 등으로 이루어진 ‘찾아가는 환경영화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장·단편 영화와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된 영화제는 주로 환경오염 및 파괴, 기후변화, 에너지문제, 멸종위기동물 등 직접적인 환경문제를 다룬 작품부터 자연과 생태계의 신비, 건강한 먹을 거리에 대한 고민 등 환경에 대한 다채로운 시각을 담았다.

11일 오후 5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1999년 ‘여고괴담2’로 데뷔해 2014년 중국 영화배우 탕웨이와 결혼해 화제를 모은 김태용 감독의 작품 ‘그녀의 전설(28분)’로 막을 올려 눈길을 끈다.

영화 ‘그녀의 전설’은 딸이 평생을 제주해녀로 살다가 갑자기 세상을 떠난 엄마와의 이별, 죽음을 전형적으로 그려내지 않고 김태용 감독 특유의 판타지적 요로를 가미해 새롭게 그려낸 단편작품이다.

환경재단 관계자는 “‘제주노랑환경영화제’를 통하여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기 위한 즐거운 실천을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영화제는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관람할 수 있으며 별도의 관람요금이 없이 축제기간 매일 상영된다.

문의. 제주탐나라공화국, 제주노랑축제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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