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정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도서종합개발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행정자치부 주관 2016년 지역개발사업(특수상황지역) 도서종합개발사업 추진성과 평가에서 목포시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지역개발 우수 인센티브로 6억 3천만원을 지원받는다.
한편 시는 제3차 도서종합개발사업(2008~2017년)의 연차별 세부계획에 의거해 도서종합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2016년까지 27건의 세부사업에 158억원을 투자했고, 올해는 달리2구 선착장 정비공사 등 3건에 18억원을 투입해 주민 편익을 증진시켜 나가고 있다.
이와함께 도서개발에 대한 주민의식을 개선하고 참여 의지를 제고하기 위한 주민역량 강화교육에 주력해 외달도 ‘달달합창단’을 결성, 세계녹색섬포럼 식전행사, 지역발전위원회 주관 지역발전사업 평가 우수사례 시상식 식전행사 등에서 공연으로, 주민 참여 분야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이에 외달도 조영철 전 통장이 대통령 표창을, 해양항만과 윤재웅 실무관이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해에도 대통령과 행정자치부 장관의 표창을 수상했다.
박홍률 시장은 “행정자치부에서 제4차 도서종합개발사업(2018~2027) 10개년 계획을 현재 수립 중이다”면서 “제3차 사업에 빠졌던 고하도와 장좌도가 대상 도서에 포함돼 올해 하반기 계획이 확정되면 앞으로 10년 동안 도서지역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중심의 소득증대 사업을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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