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아리랑의 수도 정선에서 이달 한 달 동안 도단위 및 전국단위의 다양한 체육행사가 열려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10, 11일 2일간 정선 화암면 화암동굴 대형 주차장에서 1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제4회 정선아리랑 전국 바둑대회 등 6월 한 달 동안 다양한 스포츠대회가 열린다.
이어 14일 정선종합경기장에서 3000여 명이 참가하는 2017 강원도 이·통장 한마음대회가 열리며, 16, 17일 2일간 정선종합경기장일원에서는 9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강원도 시·군공무원 축구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또 17, 18일 1000여 명 규모의 제1회 동강 전국 자전거대회가 정선군 일원에서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열리게 된다.
또한 24~28일 5일간 정선종합경기장에서는 제45회 KBS배 전국 육상경기대회 및 2017 국제오픈 육상경기대회가 열려 2000여 명의 임원 및 선수단이 참여해 초·중·고·대학 및 일반부로 나누어 135개 종목이 치러진다.
한편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전국대학동호인연맹히장기 탁구대회 등 7개의 대회가 열려 6000명의 선수단이 정선을 방문했다.
또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중·고육상경기대회 등 8개 대회에 6500여 명의 선수단 방문이 예정되어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레저스포츠와 생활체육, 엘리트체육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 전개와 체육인프라 활용, 체육시설 개선 등을 통해 2018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및 붐 조성과 함께 청정스포츠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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