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이달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지식재산권 국내외 권리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관내 기업의 지식 재산권 창출을 도모하고, 수출(예정) 기업의 해외 권리화 획득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
지원 대상은 특허, 실용신안, 브랜드, 디자인 등이다. 최근 3년간 지식재산권 출원 3건 이상 또는 등록 1건 보유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2000만 원을 지식재산센터에 위탁해 운영할 예정이다. 출원전략·출원내용·보정방향 등에 대한 컨설팅 및 국내 해외 출원에 소요되는 대리인 비용 중 일부가 지원되며 기업체 자부담은 10% 다.
국내 권리화는 자부담을 제외하고 건당 특허는 130만 원, 실용신안은 90만 원, 브랜드는 25만 원, 디자인은 35만 원 이내로 지원된다.
해외 권리화는 자부담을 제외하고 건당 PCT 국제출원은 300만 원, PCT 국내단계(개별국)는 700만 원, 마드리드(개별국)는 250만 원, 헤이그(개별국)는 280만 원이내로 지원된다.
시는 이달 중으로 대행기관인 한국발명진흥회 강릉지식재산센터와 협약을 체결하고 관내업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 받아 100일 이내 지원 여부를 결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박남기 동해시 기업유치과장은 “관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확보 지원을 통하여 연구 개발된 기술이 효율적으로 권리화 되어 기업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시장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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