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관광 활성화와 서비스 개선을 위한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철암역 방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중부내륙관광열차(O-트레인), 백두대간협곡열차(V-트레인)이용객을 대상으로 태백 여행 동향을 파악해 철암지역뿐 아니라 태백 전역으로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고자 설문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조사 항목은 10개 문항으로 선택형 9문항과 서술형 1문항으로 태백 여행 시 머무는 시간과 장소, 태백방문 이후의 행선지와 관광지 이동 방법 등과 함께 철암역 열차관광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보완되어야 할 점 등이다.
조사방법은 철암관광안내소 근무자 2명이 설문지에 의거 직접 설문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철암역의 1일 도착하는 열차는 총 7회(일반3회, V-트레인 3회, O-트레인1회)로 지난해 1월부터 지난 4월까지 23만4689명의 승객이 이용한 걸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관광정책 결정 기초자료 활용은 물론 도출된 불편사항 개선으로 관광수용태세 정비로 태백 전역 관광을 통한 장기 체류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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