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강원도 ‘지방세정 연찬회’ 최우수상

석탄화력발전, 종량세를 누진세로 세율체계 개편

강원 삼척시는 최근 양양군 을지인력개발원에서 개최된 ‘2017년도 강원도 지방세정 연찬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찬회에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 분야로 신세원 발굴 등 자주재원 확충 방안, 지방세정·세제분야 발전방안, 납세자 권리 증진 방안 등을 주제로 연구발표와 토론을 벌였다.

삼척시는 ‘화력발전분 지역자원시설세 누진세율 도입을 통한 지방세수 증대 방안’이라는 과제로 현행 석탄화력 발전부문을 중심으로 종량세에서 누진세로의 세율체계의 개편을 통한 지방자주재원 확충 방안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삼척시

삼척시는 오는 7월 개최 예정인 행정자치부 주관 2017년 전국 지방세 발전 포럼에 강원도 대표로 참여하게 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세무공무원들이 실무에서 겪고 있는 지방세제의 불합리한 과세체계, 운용방식, 제도의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업무 연찬이 최근 5년간 10회 중 7회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며 “세무행정 분야의 명실상부한 도내 최고의 자치단체임을 증명해 보인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전 세무 공무원이 합심해 끊임없는 연구와 벤치마킹을 통한 납세자 중심의 신뢰받는 세무행정 추진으로 수준 높은 세정 서비스를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