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석탄박물관은 태백산 자락에서 ‘은하수 사진가’ 전제훈 작가의 은하수 사진전 ‘한배검’ 전시의 일환으로 태백산 별자리 관측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별자리 관측은 횡성 천문인마을의 정병호(천문인 대장)씨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2, 23일 이틀간 오후 7~10시 지역 청소년과 주민을 대상으로 하루 30명 제한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그러나 별자리 관측의 특성상 야간에 이루어짐에 따라 안전상의 문제로 불가피하게 어린이는 제외했다.
체험에 사용되는 장비는 325밀리미터 반사 망원경과 90밀리미터 굴절 망원경으로 사전 강사의 설명을 통한 별자리 소개와 장비사용법을 익혀 참여자가 직접 별자리를 찾아볼 수가 있어 우주의 신비에 관한 이색적인 경험이 가능하다.
또 별자리 관측이 야간에 이루어지고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아 혹이나 있을 야간 별자리 관측이 어려움을 대비해 다양한 별자리를 소개하는 실내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박물관 김용주 학예연구사는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게시판의 참여 신청서를 작성해 보내주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아 운영할 예정”이라며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이색적이고 교육이 함께하는 볼거리, 즐길거리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