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지난 31일 오후 2시에 삼천포체육관에서 생활 속의 민방위 실천을 위한 ‘사천시 주부민방위기동대 실기경연대회’를 개최했다.
1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인명구조에 있어 능숙하고 안전하게 나설 수 있는 능력배양의 목적에서 경연하는 이번 행사는 송도근 시장, 한대식시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사회단체장과 최명애 주부민방위기동대 대장 및 대원 등 주민 350여명이 참여했다.
2016년 심폐소생술분야 최우수를 수상한 이정숙 정동면주부민방위기동대원의 선서를 시작으로 14개 읍면동별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방독면 착용 등 종목별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읍면동 선수들의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종목별 최우수상은 심폐소생술에 동서동, 응급처치에 동서동, 방독면 착용에 선구동 주부민방위기동대가 수상 하고, 처음으로 시행하는 종합 순위 수상은 3위에 선구동, 2위에 곤양면, 1위에는 동서동주부민방위기동대가 영예를 차지했다. 그동안 사천시 주부민방위 기동대는 매년 재난위험 예방활동캠페인 실시 등 생활안전 지킴이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일반 시민에게도 심폐소생술 및 응급 처치에 대한 인식을 깊게 새겨주는 등 각 읍면동별 주부 민방위기동대원의 친목을 다져 나가고 주부민방위기동대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그동안 지역을 위해 헌신해 오신 주부민방위기동대 대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재난과 재해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조직단체로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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