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 6월부터 3개월간 야간경마 열어

6월에 워터페스티벌 축제와 7월에는 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인디맥주축제' 펼쳐

"불타는 금요일의 즐거움을 찾고 싶다면 금요일 저녁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을 방문해 경마를 관전하며 다가올 더위를 식히는 건 어떨까"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때 아닌 더위를 피해 고객들이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매주 금요일마다 야간경마를 시작한다.

오는 3일은 2017년 야간경마 첫 시행일이다. 첫 경주는 오후 2시 30분께 시작으로 오후 9시에 마지막 경주가 종료된다. 경주 시간에 맞춰 고객 입장시각도 낮 12시로 늦춰진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경마 경주는 매주 금, 토, 일 3일간 펼쳐지는데, 6월에는 금요일에만 야간경마를 시행하고, 토, 일요일에는 주간경마가 지속 시행된다. 7월, 8월에는 금, 토요일 양일간 야간경마를 시행하며, 일요일에는 노을경마를 시행한다. 노을경마의 경우 첫 경주 출발시각이 오전 11시 40분, 마지막 경주 출발시각은 오후 7시다.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야간경마가 시행되면서, 평일에 근무 등의 이유로 경마를 즐길 수 없었던 고객들도 경마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이와 더불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6월부터는 시원한 워터페스티벌 축제를 열고, 7월에는 도 펼친다. 무제한으로 맥주를 마시며 인디공연까지 즐길 수 있기에 젊은 층에게 큰 즐거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연중무휴 일몰 후부터 자정까지 즐길 수 있는 빛축제 '일루미아' 또한 명불허전 최고의 볼 거리로 지역민들에게 각광을 받고있다.

최원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본부장은 "5월부터 부산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고객께서 더운 여름밤을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6월부터 야간경마를 시행하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