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파워가 30일 창원산단에 배열회수보일러(HRSG)의 새로운 사업장을 열고 본격적인 생산 활동에 들어갔다.
HRSG는 가스터빈, 스팀터빈, 배열회수보일러 등 복합화력발전발전소 구성의 3대 장비 중 하나로, 가스터빈에서 발생하는 출력 가스의 열과 에너지를 스팀터빈으로 전달하여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GE파워는 전세계적으로 급성장하는 GE의 복합화력발전 솔루션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지난해 8월 창원 공장을 포함한 두산건설의 HRSG 사업을 2000억에 인수했다.
지난해 기준, 44개국에 2500억원 규모의 총 486대의 HRSG를 공급했으며 연간 생산량의 70%이상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GE파워는 최근 복합화력발전이 고효율의 전력 생산 기술로 재조명 받으면서 HRSG의 글로벌 수요가 2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우수한 기술과 프로젝트 수행 경쟁력을 갖춘 GE창원 사업장의 공급 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GE는 세계적인 '디지털 산업 기업(Digital Industrial Company)' 으로, 1976년 한국에 공식 출범 후 첨단 기술과 금융서비스 분야에서 한국 기업 및 정부와 상호 협력하며, 1500명의 직원들이 발전, 석유와 가스, 전력 송배전, 항공, 헬스케어, 운송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최고의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있다.
특히 국내 연구개발 및 제조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GE헬스케어가 양전자단층촬영장치(PET)와 자기공명영상장치(MRI)를 결합한 최첨단 융합 영상진단장비 '시그나 PET·MR 3.0T'를 국내 시장에 30일 내놓았다.
이장비는 PET와 MRI 영상을 동시에 촬영을 동시에 할 수 있어 진단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수 있고, 알츠하이머 등 뇌·신경 질환과 전신 암, 심장질환 등 복합 진단이 필요한 경우 효과적이다.
또한 세계 최초로 감마선 시간차를 이용한 '타임-오브-플라이트'(Time-Of-Flight)' 기술을 적용해 감지기의 민감도를 3배 이상 높여 더욱 뚜렷하고 깨끗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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