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단계 딸기 작목회는 31일 경남 산청군 신등면 단계 딸기 집하장에서 작목회 회원 80여명과 허기도 산청군수, 이승화 산청군의회 의장, 박우범 경남도의회 의원, 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작목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 날 총회에서는 2016년 사업결산 보고 및 친환경 단계 딸기의 안정적 생산과 소비자 브랜드 인식제고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명품 산청단계딸기는 산청군의 주력 소득작물로 농업소득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현재 단계딸기 작목회 농가수는 105농가로 딸기, 육묘, 가공식품 등을 생산, 연 142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병도 단계딸기 작목회장은 “산청 단계딸기는 높은 당도와 선명한 빛깔은 물론 저장성이 타 지역 딸기보다 우수해 생산지에서 완전히 익은 뒤 출하해도 쉽게 물러지거나 맛이 변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이 산지에서 직접 따서 먹는 것 같은 신선함을 맛볼 수 있다”며 “전국 최고 수준의 딸기를 생산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기술 발전과 품질 제고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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