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이 수출 품목 다변화를 위해 동남아 수출시장 개척에 나섰다.
군은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2017 태국(방콕) 식품 박람회(Thaifex-World of food Asia 2017)’에 지역 업체들이 참가해 고성군 농산가공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방콕) 식품 박람회는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전문 B2B 중심의 국제식품 박람회로, 전시장 규모는 9만3500㎡에 이른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신화당제과, 농업회사법인 ㈜맥소반, 공룡엑스포영농조합법인 등 4개 업체에서 생산한 쌀 전병, 보리라면, 분말고춧가루, 새싹인삼와인 등 최신 소비트랜드를 반영한 다양한 고부가가치 농산가공품을 선보이고 있다.
군은 현지 바이어 상담 및 홍보 시식회 등을 통해 태국시장 진출가능성을 타진하고, 향후 인근 국가로의 수출확산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김화진 농산물수출담당 읁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동남아 지역 수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성의 특성을 살린 새로운 수출 유망 품목을 육성하고 새로운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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