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장석규)는 산림청 개청 50주년을 맞아 건전한 산행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00대 명산 클린(Clean) 캠페인’을 전개했다.
국유림은 30일 순천 조계산(曹溪山)에서 순천시산림조합, 민간산림보호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 등산로 이용, 안전 산행수칙 준수 등을 지도했다.
특히 등산객과 함께 산에 흔적 남기지 않기, 산지정화 활동과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예방 홍보도 펼쳤다.
100대 명산은 2002년 세계 산의 해를 기념하고 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기 위해 2002년 10월 산림청에서 선정 공표했으며, 100대 명산 클린(Clean) 캠페인은 산행 인구가 급증하는데도 불구하고 성숙하지 못한 산행문화로 소중한 산림이 훼손되고 있는 것을 개선하기 위한 대국민 프로젝트다.
순천국유림관리소 장석규 소장은 “100대 명산 클린(Clean) 캠페인을 통해 지역 명산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기고 건전한 산행문화를 확산시켜 나가자”며 “푸른 숲을 미래 세대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명산 클린(Clean) 캠페인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높이 884m의 조계산은 소백산맥의 하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활엽수림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선암사․송광사 등 유서 깊은 사찰이 자리하고 있어,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명산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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