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이용규)는 오는 31일 사북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제1기 도시재생 해봄학교’ 개강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도시재생 해봄학교는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31일부터 7주간 운영하게 된다.
해봄학교는 상가활성화팀 및 주거환경개선팀, 공동체활성화팀, 사회적경제팀 등 총 4개팀 80여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해 각 팀별 교육컨설팅을 위한 관련분야 전문가를 코디네이터로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수강생들은 교육기간 동안 주민 스스로 지역자원조사와 함께 공모사업대상 발굴 및 사업계획서 작성 등의 주민역량 배양은 물론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활동가양성 등의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도시재생 사업추진에 따른 인적기반 마련과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함께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하고 현실적인 도시재생을 위한 차별화된 아이템 발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24일까지 도시재생활동가 기본교육 과정을 진행해 23명의 제1기 재생활동가를 배출했다.
이중 16명이 도시재생 해봄학교 팀장 또는 운영조교로 참여해 전문 코디네이터와 함께 8주간의 도시재생 해봄학교 수강생들을 위해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폐광지역의 새로운 도시 변화가 절실하다는 공감대속에 ‘아리새움’이라는 애칭으로 ‘살기 좋은 마을, 다시 찾고 싶은 마을’을 비전으로 지난달 19일 개소했다.
이용규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주도해 도시재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지역 활성화는 물론 도심 활력 확산에 기여하는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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