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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국민대통합우수사례’ 우수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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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국민대통합우수사례’ 우수 지자체

음식물쓰레기 광역화 사업…상생협력 사례 평가

강원 태백시가 음식물쓰레기 광역화 사업을 대통령 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가 주관하는 국민통합사례 공모에 제안해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우수상을 받았다.

태백시는 ‘님비? 우리는 윈! 윈!’ 이라는 제목으로 국민통합사례를 제안했다.

이 제안은 음식물폐기물 처리시설을 기 운영중인 태백시의 쓰레기매립장 인근부지에 설치해 태백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을 처리하며 정부와 인근시군은 처리시설 설치비용을 전액부담하고 했다.

ⓒ태백시

또 음식물 처리비용은 인근시군은 처리용량에 상응하는 비용을, 태백시는 처리비용 일부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대표적인 상생협력 사례로 선정되었다.

국민대통합위원회는 국민통합사례 우수상 선정배경으로 혐오시설로 님비의 대표적 사례인 음식물 폐기시설을 운영하면서 태백시와 인근시군의 상생협력 사례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특히 정부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민통합과 상생협력의 적절한 사례로 선정위원들이 우수한 평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음식물폐기물처리시설 설치사업에는 태백을 비롯 동해·삼척·영월·정선 등 5개 시·군이 참여로 오는 2019년까지 192억 원을 들여 태백시 통동 쓰레기매립장에 1일 80톤 규모의 음식물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광역화 사업을 통해 음식물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로 전력을 생산해 연간 2억 원의 운영비 절감도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협업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소득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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