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29일 오후 2시, 부군수실에서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고성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시환 고성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강재관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등 6명이 참석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등 전담인력이 부족한 100명 미만의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체계적으로 영양 및 위생관리를 지원하는 센터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고성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맡아 고성군 종합운동장 2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오는 2019년 12월 31일까지 어린이에게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위생관리와 영양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오시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 운영에 따라 안전한 먹거리 제공은 물론 급식시설의 위생수준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린이 급식 영양관리와 식생활 안전, 위생에 대한 사회적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역 어린이들의 균형 잡힌 식생활과 급식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공모 절차를 통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민간위탁 사업자로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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