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이 첨단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을 통해 업무 환경개선과 스마트 관광서비스 기반 구축에 나섰다.
군은 7억7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정보통신 인프라 확충을 통해 공직자들의 업무환경 개선과 업무효율을 높이기로 했다.
행정정보시스템의 고도화에 따른 다기능 장비 수요 확충에 따라 다기능 사무기기 140대와 듀얼지원 모니터 80대를 교체하고 네트워크 서비스 관련 시스템의 안정성과 보안성 확보를 위해 메인백본 스위치 2대를 교체한다.
또한 전산자원의 공동 활용을 위해 이달까지 내부망 서버 가상화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어 통신서비스 편중 해소를 위해 읍·면사무소에 대한 인터넷 전화 설치 등 통신인프라 확충과 함께 천재지변 또는 재난·재해 발생시 전산자료의 보존과 자동복구가 가능한 원격지 백업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각종 보안위협으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하고 자료의 공유·협업이 가능하도록 각 부서와 직원별로 각각 30GB를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해 연내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 관광서비스를 위해 무선인터넷 인프라 구축에 7200만 원을 투입해 정선 5일장 등 전통시장 및 관광지, 터미널, 박물관, 축제장, 공공기관 등에 무선인터넷 시설을 설치해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6월까지 15개소에 AP 31대를 설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행정내부 정보통신 인프라확대를 통해 행정의 효율화와 행정서비스 질을 높일 방침”이라며 “관내 주요관광지 등에 무선인터넷 서비스망을 확대 구축해 정선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보다 빠르고 쉽게 다양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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