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 할 수 있도록 선도 농가를 멘토로 지정하고 귀농인 현장 실습 교육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귀농인 현장실습 교육은 귀농인이 선도 농가로부터 실습포장과 농기자재를 제공 받으며 작목별 재배기술 및 품질관리, 농기계 사용법, 경영·마케팅 등에 필요한 단계별 실습교육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군은 안정적인 영농 정착이 가능하도록 유도하고 전문 농업인이 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현장실습 교육으로 올해는 10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귀농연수생 10명은 멘토로 지정된 선도농가 10곳에서 4월부터 5개월 동안 작목별 재배기술 등을 습득하게 된다.
귀농 연수생은 현장실습교육기간동안 매월 80만 원의 교육훈련수당을 지급받으며 선도농가에게는 매월 40만 원씩 연수비용이 지급된다.
엄운문 영월군 교육자원담당은 “귀농 초보자가 선도 농가에 입소해 영농기술 습득뿐만 아니라 지역문화를 이해하고 협력을 통한 공동체 의식을 갖게 되어 조기 정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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