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26일, 제30회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고성군문화체육센터에 공연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15곳 70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흡연 예방 인형극 공연을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흡연의 해로움을 알림과 동시에 간접흡연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켜주고자 마련됐다.
공연은 ‘담배 안돼!! 숲 속을 지켜라’를 주제로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고 간접흡연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알려주는 내용으로 신나는 음악, 율동과 함께 진행됐다.
왕영권 보건소장은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전개할 계획이다”며 “다양한 행사를 통해 흡연의 피해를 알리고 금연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군민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은 제30회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오는 31일 오후 2시, 고성읍 동외광장에서 ‘담배, 오늘 끊지 않으면 내일은 없습니다’는 슬로건으로 금연실천학교인 고성중앙고, 영천중, 고성초등학교 학생을 비롯해 고성군자율방범연합회, 바르게살기운동고성군협의회 등 사회단체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연선서 및 기념식을 실시하고 고성읍 일원에서 가두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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