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26일 오전 10시 30분, 군청 민원봉사과에서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 상담 Day’가 운영됐다고 밝혔다.
마을 세무사 제도는 평소 세금에 대한 의문이나 궁금증이 있어도 경제적 부담 때문에 세무사를 이용하지 못했던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고성군에서는 지난해 6월부터 김진옥(고성 세무회계사무소), 윤종경(청암 세무법인), 하진복(하진복세무사사무소) 세무사가 마을세무사로서 활동해오고 있다.
고성 세무회계사무소의 김진옥 세무사가 민원봉사과 13번 창구에서 군민들의 세금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한 세무 상담 활동을 약 1시간 30분에 걸쳐 진행했다.
이날 상담을 받은 한 군민은 “국세와 관련한 문제에 관해 궁금한 점이 있었지만, 내용이 어려워 잘 알지 못해 고민이 많았는데 군청 민원실에서 무료로 세무사님께 상담을 듣고 나니 고민이 해결됐다”며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승우 부과담당자는 “이번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Day’를 통해 군민들이 국세나 지방세에 관한 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납세자와의 소통을 통한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 day’의 일환으로 오는 9월 21일 고성군청 민원봉사과에서 윤종경 세무사가, 11월에는 고성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하진복세무사가 무료 상담을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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