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보건소가 오는 31일까지 황지연못과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서 금연과 절주를 위한 각종 캠페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제30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예방 가능한 건강위해 요인인 흡연과 음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관내 유관기관과 연계해 지역주민과 학생, 유아 들을 대상으로 금연과 절주를 위한 예방교육과 캠페인을 추진키로 했다.
관내 66개 기관 7700여 명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청소년 건전가요제와 연계한 청소년 대상 금연캠페인을 펼치게 된다.
또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31일 황지연못에서 담배꽁초 줍기, 각 학교별 간접흡연 없는 날 운영으로 학생 및 교직원 전체가 금연양말신기 퍼포먼스 일제히 실시해 금연을 다짐할 예정이다.
특히 일반주민들이 담배꽁초를 모아오면 금연양말을 지급해 모두가 함께 상생하는 ‘금연정책망’을 구축키로 했다.
앞서 지난 22일과 25일에는 상장초와 황지여중에서 금연퀴즈실시와 함태중과 태백기계공고의 금연 개그 콘서트를 통해 힙합, 랩, 음악을 접목한 오감으로 느끼는 금연분위기 체감 교육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금연교육과 캠페인 등 적극적 대응으로 지역 내 금연분위기를 조성에 발 벗고 나설 것”이라며 “또 금연을 위한 행정적 기술적 지원을 펼쳐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산소 도시 태백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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