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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고성농정 2050 프로젝트’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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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고성농정 2050 프로젝트’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2017년 1/4분기 추진상황 보고회

경남 고성군은 지난 24일 오후 2시,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고성농정 2050 프로젝트’ 2017년 1/4분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오시환 고성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최상림 고성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농협, 농업인단체, 읍면장 등 33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는 ‘고성농정 2050 프로젝트’ 사업의 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미비점을 수정․보완해 향후 계획에 반영시키고자 마련됐다.

ⓒ 고성군

고성농정 2050 프로젝트는 고성 미래 농업 50년 준비를 위해 ‘돈 되는 농업, 살맛나는 농촌, 행복한 군민’ 실현을 비전으로 2020년까지 10개 분야 50대 혁신전략 과제를 추진하는 중장기 프로젝트이다.

군은 고성농업 미래 50년을 준비할 수 있는 10개 분야 혁신 전략 과제로 ▲농업정책의 대혁신 ▲지역농업 모델 구축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 전략 ▲미래농업 인력육성 ▲경쟁력 있는 수출농업 육성 ▲FTA대응 농업유통구조 개선 ▲항노화산업 및 식품 개발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 확대 ▲선진 축산기반 구축 ▲미래첨단농업 연구 등을 수립했다.

군은 고성 미래농업의 사활이 걸린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지난해 11월 선포식을 개최하고 연차별 계획에 따라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487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7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추진상황 보고회는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 건의사항 청취 및 토의 순으로 총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에 이어 농축산물 산지유통센터(APC) 건립 및 맞춤형 로컬푸드 판매장 운영 사업에 대한 향후 추진 방향과 대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한국남동발전 삼천포화력본부와의 탄소 배출건 협상문제, 고성연합RPC 이전 운영 사업, 벼 직파재배 확대에 따른 조사료 생산의 애로점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오시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농가소득 증대와 살맛나는 농촌 건설을 목표로 고성농정 2050 프로젝트 계획에 근거해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매분기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는 물론, 현장 점검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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