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봉곡초,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다문화 이해 교육 활동 실시

경남 진주시 봉곡초등학교(학교장 양병모)는 다문화 이해 교육 활동으로 25일 2학년 대상의 ‘함께 웃는 다문화’ 교육을 실시했다. 오는 26일에는 3학년 대상 다문화 이해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참여 확대의 일환으로 실시한 ‘다문화 이해 교육’은 진주YWCA를 연계해 결혼 이주 여성 강사 초청으로 실시했다.

각 학년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중국, 베트남, 네팔에 대해 우리나라와 다른 문화, 같은 문화 알아보기, 인사말, 노래 등을 결혼 이주 여성 강사와 함께 알아보았다. 전통 의상을 입고 등장한 결혼 이주 여성의 유쾌한 수업은 학생들에게 다문화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었다.

▲진주 봉곡초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 이해 교육 활동을 실시했다. ⓒ봉곡초

교육활동을 지켜본 2학년 교사는 “학생들은 아시아권 나라의 인사말을 배우며 느낀 즐거움을 다른 나라에 대한 관심으로 여행을 가고 싶어 하기도 했다. 학생들의 다문화 사회에 대한 개방적 태도는 함께 웃는 다문화사회를 만드는데 중요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병모 교장은 “다문화 이해 교육을 통해 우리의 이웃 다문화 가정과 어울려 살고 존중하는 법을 배워 다문화 가정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 며 활동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