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 친환경 에너지 사용 활성화 등을 목표로 전기자동차 보급을 위한 수요조사에 나선다.
시는 올해 전기자동차 구매 의사가 있는 개인, 법인, 기업체, 학교 등이 어느 정도 되는지 6월 말까지 수요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현재 개인, 법인, 기업체 등이 전기자동차를 구매할 경우 1대당 최대 204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충전인프라(완속충전기) 설치비용을 최고 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전기자동차 구매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조사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태백시청 환경보호과로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다만 보조금 지원이 가능한 차종은 환경부의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사업 보조금 업무 처리지침'에 제시된 전기자동차로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전기자동차는 배기가스가 전혀 없고, 유지비도 적게 드는 등 장점이 많다”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수요 조사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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