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5성분전단(전단장 준장 김종삼) 해난구조대(SSU : Sea Salvage&Rescue Unit)가 22일부터 26일까지 진해 군항 내 해난구조대에서 '제6기 해군 해난구조대 캠프'를 실시한다.
해난구조대는 이번 캠프에서 SCUBA반과 수영반을 최초로 분반 운영하며 해양 생존 훈련을 실시, 참가자들이 해난 상황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대응절차 체험 훈련등에 중점을 뒀다.
일반인 남․녀 30여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해난구조대 캠프는 22일 입소식을 시작으로 잠수이론, 응급처치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23일에는 챔버 체험, SSU 특수체조, 구명의 착용법 및 영법, 익사방지 부유법 및 체온 유지법숙달, 5m 이함 및 구명벌 탑승훈련, SCUBA/수영 훈련 등을 펼쳤다.
오는 25일~26일에는 수중 훈련 및 해난구조 역사관 견학, 함정 견학 및 RIB(고무보트) 시승을 통해 캠프를 마무리한다.
매년 매년 제자들과 함께 캠프에 참가한 성남 금융고 박종배 교사(46세)는 "해난구조대 캠프는 학생들의 건전한 국가관과 해양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데에 있어 최고의 현장 교육"이라며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도 많은 제자들과 함께 매년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난구조대장 장형진 중령은 "이번 해난구조대 캠프를 통해 참가자들이 해양 재난 상황에서 생존할 수 있도록 수상과 수중 상황의 특수성을 이해 하고, 나아가 인내심과 극기심을 함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제1기로 시작한 해난구조대 캠프는 국민들의 건전한 국가관과 해양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지난 해 9월 제5기까지 300여명의 학생과 일반인이 캠프를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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