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경상남도가 주관한 ‘자유학기제 및 진로체험 연계형 공모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꿈이 반짝이는 희망별 프로젝트’를 주제로 ‘2017 자유학기제 및 진로체험 연계형 공모 사업’에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사업비 3500만원을 지원받아 9월부터 추진 예정인 ‘꿈이 반짝이는 희망별 프로젝트’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8개의 진로체험처와 연계해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이다.
특히 일회성에 그치는 단순 견학이 아닌 단계별 프로그램(4단계)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분야별로 내실 있는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교과 통합형 교재와 태블릿 PC 등을 활용해 진로 분야에 대한 조사·발표·토론을 사전에 진행한 후 현장을 방문해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
오시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청소년이 꿈을 탐색할 수 있는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관내 여러 기관이 협업해 마련하고 지역 인재를 발굴해 전문강사로 투입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해 진주교육대학교, 고성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관내 5개의 진로체험처와 연계한 교과통합형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꿈이 반짝이는 희망별 프로젝트’를 운영해 관내 중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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