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25일부터 31일까지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꽃 육묘장'에서 생산한 여름 초화류 3만 본을 본청 실과 사업소, 유관기관 및 읍·면사무소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고성군은 지난 2015년부터 연간 10만 본의 초화류를 생산해 관내 당항포관광지, 상족암군립공원 등 군 전역에 공급해오고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여름 꽃은 백일홍, 일일초, 메리골드, 페추니아로 올해 3월 초순 온실에서 파종한 후 이식 작업을 거쳐 가꿔왔다.
이번 꽃 공급에 따라 아름다운 청사 및 거리 조성은 물론 초화류 구입에 따른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이효은 과수화훼담당자는 “꽃을 사랑하는 마음이 우리가 사는 고성을 더욱 넉넉하고 아름답게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꽃 한 포기마다 정성을 다해 키웠다”며 "아름다운 경관 연출로 군민들의 정서를 함양하고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고성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꽃 묘를 생산해 공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가을에 무상 공급할 국화 모종 1만 본을 꽃 육묘장에 삽목하는 등 가을꽃 분양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