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삼척중학교 앞에서 건지동 코아루플러스아파트 단지를 연결하는 교량(건지대교)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한다.
건지대교 교량은 동해~삼척간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시가지 진입 차량 증가로 성북삼거리와 삼척의료원 앞 도로의 병목현상이 심각하다.
특히 건지주공아파트와 코아루플러스 아파트 총 829세대가 입주하면서 교통수요 증가에 따라 서부초교 앞 사거리 교통 혼잡 및 각종 사고위험으로 교통량 분산 대책인 교량 설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삼척시는 길이 185미터 폭 20미터의 교량 신설과 접속도로 270미터를 확포장 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추경예산 5억 원을 시비를 확보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올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2018년부터 공사를 추진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견지대교와 접속도로 개설에는 총사업비 200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고속도로(삼척I.C) 접근도로망 확충 및 시가지 우회도로 이용의 효율성 제고로 시가지 교통 지·정체 현상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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