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청춘은 머무르지 않는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청춘은 머무르지 않는다”

태백보건소, 경로당 치매예방사업 ‘청춘극장’ 호평

강원 태백시 보건소가 지역학교와 연계해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진행하는 치매인지재활 사업 ‘청춘극장’이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해 시는 고령화 시대에 문제시 되고 있는 치매에 대해 민·관이 협력하는 예방사업으로 장성여자고등학교학생 치매파트너스 88명을 활용해 17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99회 인지재활 프로그램 청춘극장을 실시했다.

그 결과 사후 평가에서 노년이 될수록 인지가 떨어지는 것이 자연스런 현상이나 경로당 치매예방 인지증진 프로그램인 청춘극장에 참여했을 경우 인지상태가 대폭 호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백시

청춘극장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MMSE(치매 선별력 검사)가 평균24.72점에서 25,30점으로 평균 0.72점이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고 노인우울증에도 도움이 된다는 결과물을 얻었다.

시는 올해도 신입학생 89명을 모집해 3차에 걸쳐 치매파트너스 교육을 실시 후 이달부터 지역사회 경로당 8개소와 주간보호센터 2개소와 연계해 청춘극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청춘극장 참여 학생들은 자원봉사를 하면서 청춘극장 활동이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80%로 나타났다.

치매파트너스를 하기 전 치매에 대한 인식도는 70%였으나 치매파트너스 활동이후 87%로 치매에 대한 인식도가 높아졌으며 내년에도 자원봉사를 하겠냐는 질문에 86%가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또 대학진학을 앞둔 고3학생 17명이 간호학과 진학을 목표로 자원봉사 체험을 논문으로 만들어내는 등 학생부를 관리해 그중 13명이 합격하는 결과를 얻기도 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자원봉사를 통해 학생들이 효 실천과 자녀중심 가족에서 자신의 할아버지 할머니를 돌아보는 시선과 노인봉양의 인성교육에도 영향을 주는 사업”이라며 “청춘극장 등 전방위적 치매사업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