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순천시, 전국 최대 농산물가공센터 준공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순천시, 전국 최대 농산물가공센터 준공

171대 가공장비 보유, 78품목 생산 가능한 규모

순천시(시장 조충훈)가 전국 최대 규모로 농산물가공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시는 23일 서면 구만리에서 조충훈 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 관내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가공센터 및 창업보육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순천시가 전국 최대 규모로 농산물가공센터를 준공했다 ⓒ순천시

이날 준공식은 아고라 공연팀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농산물을 소재로 한 새끼줄 테이프 커팅, 가공장비를 이용한 쌀과자 제작 퍼포먼스, 가공시설 둘러보기 등으로 진행됐다.

농산물 가공센터 28억 원, 창업보육센터 11억 원 등 총 공사비 39억 원이 투입됐으며, 125종 171대의 가공장비를 이용해 반찬류, 건식류, 제과류 등 18개 유형 78품목 생산이 가능한 전국 최대 규모로 건립했다.

가공센터 연면적은 823㎡, 건식가공실, 습식가공실, 반찬가공실, 냉장 및 냉동 창고 4개소로 구성돼 있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시장환경 분석 및 사전 품목선정을 위한 컨설팅에 착수해 9월에 최종 결과 보고회를 마쳤으며, 2016년 3월에는 가공센터 용역계약을 체결해 공공디자인 심의 등 사전 절차를 완료하고 11월에 착공했다.

또 체계적인 운영과 생산성 관리를 위해 선진지 벤치마킹을 실시했으며, 지난 4월 순천시 농산물 가공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시설 및 인력운영 계획을 수립해 지역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관리 및 운영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농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지원팀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산물가공 창업코칭과 예비 창업자를 위한 이론 및 실습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시제품을 상품화하고, 지역농산물의 뉴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농산물가공센터는 순천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원료로 하고 순천시 가공센터영농조합에 가입돼 있어야 하며, 상업적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시 거주 농업인이면 사전에 신청해 이용이 가능하다.

농업정책과 박승조 과장은 “농산물 가공센터는 다양한 가공아이템 발굴, 시제품 개발, 가공기술 교육, 연구개발 및 창업보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농산물 가공기술 전진기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