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23일 동강시스타 연회장에서 2017년 노사민정 공동선언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영월군과 한국노총 영평정지역지부(의장 정사룡)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근로자와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근로자에 대한 표창과 노사관계 화합을 위한 시간 등 다양한 기념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박선규 영월군수, 정사룡 의장, 엄태성 영월문화원장 등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으며 그간 산업현장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면서 지역경제 발전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땀 흘려온 근로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모범 근로자에 대한 표창은 강원도지사 표창 2명, 영월군수 표창 2명, 고용노동부 영월출장소장 표창 2명, 한국노총 위원장 표창 1명 등 총 11명이 노사화합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영월군 노사민정협의회 실무위원 1명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영평정지역 노사민정의 상생의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공동선언문 낭독 및 서명으로 진행됐다.
공동선언에 이어 이선주 노무사의 ‘지역 노사민정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와 노사간 화합의 시간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영월군 관계자는 “상생할 수 있는 창조적 노사문화 정착에 앞장서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지역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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