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이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기초질서 확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기초질서 확립과 관련한 사회분위기 조성 및 군민 의식 함양을 위해 지난달부터 기초질서 위반 사항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오시환 고성군수 권한대행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오 대행은 간부회의에서 다수의 군민에게 많은 불편을 주는 불법 주정차, 쓰레기 무단 투기와 불법 현수막 등은 생활 질서를 바로잡는다는 차원에서 엄격하게 법을 집행해 줄 것을 수차례 강조한 바 있다.
이에 군은 점검반을 편성해 쓰레기 불법 투기 현장을 불시 단속하고 적발 시 최고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단속행위를 전개해왔다.
이를 통해 26건의 현지계도, 2건의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으며 이와 함께 고성읍 내 불법투기 상습 지역 5개소에 감시카메라(CCTV) 설치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횡단보도, 인도 교차로 중심으로 강력한 주·정차 위반 차량 단속을 실시해 170건을 적발하고 688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매주 2회씩 야간 단속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달 24일부터 5월 1일까지를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기간으로 정하고 단속을 실시해 현수막 233매, 입간판 2매, 벽보·전단지 다수를 정비했으며 수시로 불법 광고물 정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군은 군민의 기초질서 준수의식 강화를 위해 관내 주요 현수막 게시대에 홍보물을 게시하고 마을방송을 실시하는 등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홍보 활동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오시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사회 기초질서 확립 및 엄격한 법 집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단속도 필요하지만 기초질서를 지키겠다는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가 중요한만큼 군민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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