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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녹차·가공품 수도권 대학생 공략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7’에 ‘영 트렌드 차문화 창조관’ 운영 ‘호응’

경남 하동군은 지난 주말·휴일 서울 여의도 한강난지공원에서 열린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7’에 젊은 세대가 쉽게 접하고 마실 수 있는 ‘영 트렌드(Young Trend) 차 문화 창조’ 부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고 23일 밝혔다.

그린플러그드 서울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착한 생각과 작은 실천’을 모토로 2010년부터 매년 5월 환경보호 캠페인과 함께 뮤직 페스티벌 방식으로 진행하는 청춘페스티벌로,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군은 이번 페스티벌에 (재)하동녹차연구소(소장 이종국) 주관으로 ‘영 트렌드 차 문화 창조’ 부스를 설치·운영하며 행사장을 찾은 젊은이들에게 하동녹차의 우수성과 녹차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품의 시음회를 갖는 등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벌였다.

ⓒ 하동군

영 트렌드 차 문화 창조관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풀뿌리기업 육성사업인 ‘항노화 다류(茶類) 소재의 영 트렌드 창조산업 육성’의 단위사업으로 기획돼 풀뿌리기업 육성사업 참가기업인 하동 쌍계명차와 남해섬애약쑥 영농조합법인도 함께 참가했다.

이번 청춘페스티벌에는 하동녹차연구소와 ㈜명품하동녹차사업단, 풀뿌리 참여기업이 지난 2년간 개발한 녹차 유산균, 녹차 밀크잼 등 25개 제품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명품하동녹차사업단의 저카페인 녹차와 녹차밀크잼, 쌍계명차의 홍도라지차, 하동녹차연구소의 하동녹차와 녹차밀크잼, 남해섬 애약쑥영농조합법인의 쑥라떼 등이 관람객으로 집중 조명을 받았다.

녹차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청춘페스티벌에 요즘 젊은 층이 선호하는 다양한 녹차제품과 가공품을 선봬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녹차의 잠재 소비자인 젊은 세대를 겨냥한 녹차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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