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1곳 취역지 관리, 취약지에 대해 연차적으로 사방댐·계류보전 등 사방사업 시행
경남 고성군은 22일 오후 2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오시환 고성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공점식 고성군의회 부의장 및 관계 전문가 등 고성군 산사태취약지역 지정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관내 산사태 취약지역 신규 지정 및 해제를 비롯해 산사태 발생 시 대피 등 안전 대책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의 결과 삼산면 병산리 산 202번지 외 총 46개소가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또한, 기존에 지정된 73곳의 산사태 취약지역 중 상리면 고봉리 산 147번지 외 총 18개소의 사방사업 시행지가 산사태 취약 관리지역에서 해제됐다.
이를 통해 고성군은 총 101곳의 산사태 취약지역지를 집중 관리해 나가게 된다.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거주민 대피체계를 구축하고 위험등급에 따라 연차적으로 사방댐, 계류보전 등 사방사업이 우선 시행되며, 산사태 현장예방단의 현지점검을 통해 응급조치 및 보수·보강 등 특별관리가 이뤄진다.
군은 취약지역으로 지정된 곳에 대해 위험 등급 우선순위에 따라 재해예방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며 신속한 대응을 위해 취약지 주변 인근 주민들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체계적인 관리를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시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각종 산림 재해로부터 군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해 연차적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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