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29일까지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입ㄴ 사업은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시민의 생계를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매년 상·하반기 각 4개월씩 운영된다.
이번에는 2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저소득 취약 계층과 청년 미 취업자를 대상으로 50명을 선발해 지역자원 활용 사업, 서민생활 지원 사업, 지역 공간 개선 사업 등 3개 분야 10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청은 만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 원 이하인 시민이면 가능하다. 신청서, 신분증, 장기 실업 관계 증명서 등을 지참해 거주지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가구소득, 재산조회 등 심사를 거쳐 6월말 참여자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참여자로 확정되면 오는 7월부터 4개월간 자전거도로 친환경 유지 보수, 묵호등대 논골담길 감성마을 조성, 재활용센터 선별사업, 다문화가정지원 사업 등에 배치된다.
근무자는 65세 이하인 경우 주 30시간 이내 근무로 월 97만 원의 급여를 받으며, 65세 이상 고령자는 주 15시간 근무로 월 48만 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30여 명의 지역공동체 일자리를 제공했다.
지종태 동해시 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에 청년 참여를 5%이상 우선 선발 할 계획으로 지역 발전과 서민 생활 안정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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