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국제안전도시 추진, 지진 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일환으로 19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종권 안전건설교통국장’ 주재로 주요 시설물 관리 담당과장과 유관기관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시 지진방재 종합대책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지질환경분석을 통한 2차 피해(액상화, 산사태) 위험지역 파악, 내진설계 시설물 현황 분석, 내진보강 우선순위 결정방법 구축, 지진발생시 피해확인, 복구 방안 프로세스 구축 방법 구상, 행정과 시민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한 지진 홍보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의 실효성 있는 지진방재 정책 도출 등으로 진행됐다. 수립용역은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맡겨 다음해 4월까지 수행 한다.
시는 지난해 9.12 경주 지진발생이후 크고 작은 여진이 계속되고 있어 지진에 대한 체계적인 지진방재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경남도내 처음으로 수립용역을 시행했다.
또한 정부의 지진방재 정책을 기본으로 김해시의 실정에 맞는 체계적․구체적인 지진방재 종합대책 수립을 목표로 두고 있다.
앞서 시는 행복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국제안전도시 기본조사(용역)에 들어가 지난 12일 용역보고회를 가진바 있다.
김종권 국장은 “지진은 예방도 중요하지만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혼란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실제 사용가능한 정책 개발이 준비 되어야 한다며, 실효성이 있는 용역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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