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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라 북부지방산림청장, 임도 신설사업 현장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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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라 북부지방산림청장, 임도 신설사업 현장 안전점검

북부지방산림청이 현재 공사 진행 중인 임도사업현장 22곳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미라 북부지방산림청장은 18일 안전수칙은 귀찮더라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홍천군 화촌면 군업리 임도 신설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점검은 작업자 안전장구 착용과 안전수칙 준수여부, 응급상황 발생 시 후송체계와 비상연락망 구축여부, 호우 시 피해예방을 위한 수방자재 비치여부 등이다.

▲이미라 북부지방산림청장이 18일 홍천군 화촌면 군업리 임도 신설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 안전관리에 나서고 있다. ⓒ북부지방산림청

군업공구는 간선임도 3km를 시설하는 현장으로 오는 11월까지 공사가 추진되며 홍천군 산림조합에서 시공 중이다.

이 청장은 이자리에서 “안전관리는 담당 주무관뿐만 아니라 공사 관련된 사람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소속 기관장들도 적극적으로 사업현장을 점검하도록 당부했다.

임도는 임업의 합리적 경영 및 산림자원의 집약적 관리와 산불 등 산림재해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필수 기반시설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ha당 20~30m 정도의 임도를 시설해야 목재생산비를 최소화 할 수 있다.

그러나 2016년 현재 전국평균 ha당 3m에 불과한 수준인 점을 감안할 때 지속적인 임도시설 확충과 유지·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정책방향에 맞게 사업장 안전관리도 체계를 갖추고 더 강화 되어야 한다고 북부지방산림청은 강조했다.

북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임도사업장 안전관리를 시작으로 공사가 종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사업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면서 “다가오는 우기에 대비해 사업장 피해예방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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