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중독관리센터(센터장 원종화)가 18일 고객접점인 카지노 영업현장에서 근무하는 46명의 직원들을 건전게임지킴이(TFM) 로 임명하고 4기 발대식을 가졌다.
제4기 건전게임지킴이는 테이블영업팀, 머신영업팀, 카지노고객팀 등 7개 고객접점부서 직원 46명의 자발적인 신청으로 구성됐다.
구성원들은 센터의 전문위원으로부터 도박중독 관련 교육을 받고, 게임 과몰입 현상을 보이는 고객을 발견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게 된다.
또한 건전게임지킴이들은 정기총회, 역량강화교육, 간담회, 캠페인 등을 통해 중독관련 전문지식도 습득하게 된다.
제4기 건전게임지킴이로 임명된 카지노안전팀 김도환 대리는 “지난 2012년부터 제2기 건전게임지킴이로 임명돼 현재까지 중독예방활동을 하고 있다”며 “게임중독으로 고통스러워하는 고객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건전게임지킴이 제도는 센터가 지난 2009년부터 카지노 고객의 도박중독 예방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제도다. 영업장에서 위험고객을 발견해 사전상담 후 전문위원에게 연계하는 도박중독 사전예방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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