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좋은세상 이랬으면 좋겠다’는 시민의 소리 코너를 통해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좋은세상에 바라는 다양한 의견을 나눈 후, 용역수행기관인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 책임연구원인 강욱모 교수의‘진주시 좋은세상 발전방안 연구용역’보고와 경남과기대 윤창술 교수의 진행으로 각계 전문가들의 토론, 참석자의 질의 및 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용역보고자로 나선 경상대학교 강욱모 교수는 진주시의 독창적인 시민참여형 복지모델인 좋은세상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발전을 위해 좋은세상과 좋은세상복지재단, 정부의 읍면동 복지허브화 정책과의 유기적인 연계방안 등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진주시의회 강길선 의원은 좋은세상이 예산절감 효과와 시민들에게 결속력과 나눔 정신을 인식시켜 시민들의 공동체 형성에 이바지한 부분을 높이 평가하며, 특히 좋은세상복지재단의 복지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과 재원확보 방안 검토에 대해 제언을 아끼지 않았다.
진주YMCA 김일식 사무총장은 연구결과 자료가 향후 좋은세상과 복지재단의 역할 수립 및 사업개발과 조정에 중요한 자료적 가치가 있다는 소감과 함께 복지허브화가 추진되는 읍면동의 주민참여 사업들에 대한 업무조정과 활동조정에 대한 면밀한 검토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좋은세상진주시협의회 이상호 회장은 좋은세상 활동가로서 좋은세상과 좋은세상복지재단과의 연계방안에 대한 추가 조언과 함께 향후 진주시 4대 복지시책 중의 하나인 좋은세상이 민·관이 협력하는 모델로의 정착을 위해 진주시의 역할부분을 강조했다.
진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선옥 위원장은 좋은세상이 더욱 잘 운영되기 위해서는 융합하고 실천하는 가운데 사후대처형의 소극적 개입에서 예방형의 적극적 개입모형으로의 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진주시 박성장 복지교육국장은 좋은세상의 5년간의 추진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향후 좋은세상 복지서비스의 사업확대와 지역복지자원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향후 진주시 복지 발전을 위하여 좋은세상을 통한 진주시의 역할과 계획을 설명했다.
한편,‘진주시 좋은세상 발전방안 연구용역’은 좋은세상이 출범한 지난 2012년 이후 5년간의 활동사항을 점검해 보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해 진주시 복지효율 극대화와 좋은세상복지재단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이상적 접목 방안 등의 마련을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완성도 높은 연구용역 결과 도출을 위해 구체적으로 좋은세상 기본방향 정립, 정부의 읍면동 복지허브화 정책과 좋은세상과의 연계, 좋은세상복지재단의 체계적인 운영과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을 세부과제로 두고 실시했다.
연구용역은 지난해 11월 발주한 이후 좋은세상, 좋은세상복지재단, 민간복지기관 등에 대해 지난 5년여 간의 사업추진 및 후원금 현황 등 구체적인 내용분석 작업과 좋은세상 맞춤형 복지서비스 수혜자와 제공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각 분야의 복지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전문가그룹인터뷰, 수차례의 실무진 회의, 중간보고회 등을 거쳤으며, 이달 말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진주시는 이번 보고회 및 토론회를 거쳐 연구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연구용역 결과는 좋은세상, 좋은세상복지재단, 그리고 읍면동 복지허브화 정책 등 진주시 복지환경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 할 계획이다.
이창희 시장은 “좋은세상은 공공예산 투입 없이 지역복지자원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을 찾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시만의 독창적인 복지시책이다. 우리시는 지난 2012년부터 모든 시민이 참여하고 있는 좋은세상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복지도시 진주 건설에 헌신해 준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역할과 힘이 되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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