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시민에게 공급되고 있는 수돗물에 대한 수질정보를 정확히 알려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도록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배부한다.
이번에 발간되는 ‘수돗물 품질보고서’에 따르면 동해시의 상수원수는 이원전천과 옥계주수천에서 공급되는 복류수로 수질등급은 좋음(Ⅰb)~보통(Ⅲ) 수준이다.
정수처리 공정을 거쳐 생산된 수돗물은 일일 평균 4만7000톤으로 먹는 물 수질기준 58항목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 주요내용은 원수의 종류, 수돗물 생산과 공급과정, 수질기준 항목 및 2016년도 수질검사 결과, 용어의 정의, 물에 대한 상식, 수돗물 관련 연락처 등이 수록되어 있다.
그 밖에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수돗물에 관한 내용을 8면의 리플렛 형태로 4만부 제작해 시청 민원실과 동 주민센터에 비치하고 반상회를 통해 각 세대에도 배부해 시민이 보다 수질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시는 매월 원·정수 수질검사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있으며 이번 수돗물 품질보고서도 상하수도사업소 홈페이지/ 수질검사 안내란에 공개하고 있다.
아울러 평소 자신이 먹고 있는 수돗물을 상하수도사업소에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수질검사 직원이 직접 방문하여 수돗물을 채수하여 수질을 확인하여 주는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운영하고 있다.
홍성덕 동해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서 노후 상수관로 및 정수시설 등을 정비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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