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는 봄철 화재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주요 관광지 및 전통시장 공중화장실을 활용해 부주의 화재예방 홍보를 하고 있다고 18일에 밝혔다.
부주의 화재는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및 용접 불티 등 불씨 관린 소홀로 인해 일어난 화재를 말한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의하면 작년 전체 화재 건수 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전체화재의 50%를 차지했다.
소방서는 부주의 화재예방 홍보스티커를 제작해 하동군 주요 관광지(화개장터, 삼성궁, 최참판댁, 송림공원 등), 전통시장, 마을회관에 부착해 홍보를 했다.
스티커의 내용으로 쓰레기·논·밭두렁 소각 자제사항, 가스레인지 취급 주의사항, 담배꽁초 취급 주의사항 등이 포함됐다. 이번 시책은 5월말까지 추진 중에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공중화장실은 잠시 머물다 가는 공간이지만 다양한 계층 및 연령대가 이용하여 짧은 시간에 집중 홍보가 가능하다”며 “부주의 화재 예방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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