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관내 소재하는 중소기업체에 대해 기업경영활동을 제약하는 불합리한 규정을 발굴하고자 중소기업 애로사항 규제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기업체가 적극 신고할 수 있도록 지난 11일 안내문을 발송하고 직접 중소기업 옴부즈만에 신고하거나 경제정책과 바로 알려 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
또한 시는 향후 기업체가 신고한 사항에 대해 현장 방문을 통해 처리방안을 적극적으로 논의해 기업 애로사항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지난 3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전국규제지도 경제활동 친화성 16개 분야 항목에 대한 담당부서와 담당자 지정을 마쳤다.
시는 이를 통해 규제 걸림돌로 작용하는 항목에 대해 연내 개선을 위한 추진상황 등을 지휘부에서 직접 점검 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태백 만들기에 본격 나섰다.
한편 태백시는 ‘기업경영 활성화 및 투자유치 강화’를 위해 스포츠산업단지를 조기분양하고 관내 제조업체는 물류·고용보조금, 박람회 참가 등에 2억2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 외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추천과 이차보전금 지원알선, 이전기업 공장신축 및 조기정착지원, 판로, 현장마케팅 지원과 지원시설(철암농공단지관리사무소)의 개·보수로 1억7000만 원을 투자 중이다.
시 관계자는 “각종 규제개혁과제 발굴로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에을 위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어려움을 나누고 문제를 해결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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