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조충훈)가 신임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내년도 국고 확보를 위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는 17일 조충훈 시장 주재로 보고회를 갖고 전부서의 과․소장들이 국고 미반영 사업에 대한 확보 대응 방안과 5월중 주요 활동계획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보고하고 토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국가정원 운영관리비 50억 원, 반려동물 테마랜드 조성 1360억 원, 잡월드 건립 사업비 485억 원, 2단계 도시재생 활성화사업 100억 원, 순천 월평 유적지 역사공원화 사업 500억 원 등 내년도 시의 핵심 사업에 대한 보고로 진행됐다.
또 그동안 시가 건의한 사업 중 전남도와 중앙부처의 미반영 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확충 활동 계획을 보고했다.
특히 장천 우수저류시설 설치 사업, 대대지구 도시생활환경 개선사업, 주암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공모사업에 대해서도 선정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전략기획과 백운석 과장은 “내년도 국고 편성 순기에 맞춰 부처예산 편성 시기인 이달 말까지 기재부와 국회를 집중적으로 방문해 국고 건의 사업의 타당성 등을 설명하는 등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조충훈 시장은 오는 22일 직접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방문해 반려산업 테마파크 조성, 잡월드 연관 사업, 외서 월평유적 역사공원화 사업 등 시 핵심사업에 대한 국고 지원을 건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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