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당초예산 대비 21.78%인 762억 원이 증액된 총 재정규모 4263억 원을 편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01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3506억 원 보다 757억 원이 늘어난 예산으로 지난 11일부터 열린 제235회 영월군의회 임시회에 상정했다.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국·도비 변경과 보통교부세 확정분 등을 통해 지역경기침체 극복과 서민생활안정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주요 세입재원은 지방교부세 396억 원, 국·도비보조금 146억 원, 기타재원 220억 원 등이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의 세입재원으로는 각종 공모사업 등을 통한 국·도비 확보로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세출내역은 일반공공행정에 17억 원, 문화 및 관광에 80억 원, 환경보호 172억 원, 사회복지 200억 원, 농림해양수산 44억 원, 산업·중소기업 57억 원, 수송 및 교통 44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114억 원, 기타분야 34억 원 등이다.
고종학 기획혁신실장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지역경기 침체에 따라 조속한 서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2018년 당초예산도 각종 공모사업 등으로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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