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띠 복지협회는 16일 연향동에 위치한 ‘자금성’에서 해룡면 중흥마을 9988쉼터 어르신들을 비롯해 홀로 외로이 계시는 소외계층의 독거어르신 60여명을 초대해 다양한 공연과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참여를 위해 해룡면사무소 직원분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들을 직접 모셔왔다.
특히 자금성 이정선 대표는 어르신들이 드실 식사와 과일, 떡, 음료 등을 후원했으며, 어르신들의 흥을 돋구고자 무지개·한마음 봉사단과 재능나눔 봉사자들이 우리가락 민요, 색소폰 연주, 사물놀이, 오카리나 연주, 대중가요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또 어르신들과 함께 말동무를 하며 어버이에 대한 정을 나눴으며, 사랑의띠에서 준비한 작은 선물과 순천평화병원에서 후원해준 파스를 전해드리고 행사가 끝난 후에는 안전하게 집까지 귀가 시켜드리는 등 내 부모님처럼 친절하고 세심하게 배려했다.
한편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사)사랑의 띠 복지협회는 1995년 설립해 소외된 계층을 중심으로 재가복지, 밑반찬봉사, 집수리봉사, 쌀독사업, 멘토링사업, 김장김치나누기 등을 꾸준히 시행하면서 지역사회 봉사의 참된 모습을 보여주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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