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만 65세 이상으로 ‘인공관절 치환술(슬관절)’ 인정기준에 준하는 질환자 중 2017년도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저소득층이다.
수술비 지원 범위는 검사비, 진료비, 수술비 중 법정본인부담금의 최대 120만 원(무릎 한쪽 기준)이다.
해당 대상자는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사본과 보험료납부영수증 각 1부, 진단서를 의료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경우 수급자증명서와 진단서를 지참해 사회복지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접수 후 30일내에 (재)노인의료나눔재단 심의위원회에서 대상자를 확정,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회에 퇴행성관절염으로 불편과 통증을 겪으면서도 경제적인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이 의료비 지원 혜택를 받아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수술 후 합병증 예방을 위해 관절에 부담이 없는 걷기나 수영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고, 평소 식습관 조절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백시 사회복지과 경로복지담당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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