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캠페인은 노인유사체험, 효서약서 작성 등을 통해 노인에 대해 이해하고 노인학대를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었고, 대학생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대학생 노인지킴이단’과 함께 진행되어 더욱 활기찼다.
‘대학생 노인지킴이단’은 지역사회 내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노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지역사회 내 노인학대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구성된 자원봉사단체로 노인학대예방캠페인, SNS활동 등 노인학대예방을 위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노인인구 증가로 인해 노인학대와 관련된 노인문제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의 ‘2015년 노인학대 현황보고서’에 의하면 노인학대 전체 신고접수 건수는 지난 2010년 이후 꾸준히 증가해 오고 있으며, 2010년 대비 2015년 전체신고 건수는 58.7% 증가(7503건→1만1905건)했다.
학대사례의 경우 24.4% 증가(3068건→3818건)했고, 일반사례의 경우 82.3% 증가(4435건→8087건)했다.
경남도서부권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은 경남도로부터 아그네스복지재단이 위탁을 받아 지난 2014년 7월 진주에 개관해 경남서부권지역의 9개 시군(진주시, 사천시, 거창군, 남해군, 산청군, 의령군, 하동군, 함양군, 합천군)을 관할하고 있으며 노인학대와 관련된 상담 및 교육, 홍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노인학대 신고·상담은 1577-1389로 24시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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