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오는 27일 용궁수산시장 일원에서 삼천포용궁수산시장상인회 주관으로 관광객과 시민, 상인이 한데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제5회 용궁축원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2013년 이후 다섯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주요내용으로는 맨손장어잡기, 체험행사, 마술체험, 공연행사, 즐거운 도전한마당, 먹거리 마당으로 펼쳐진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맨손장어잡기 체험은 오후 2시 30분과 오후 4시 30분 2차례에 걸쳐 진행되고, 어린이와 함께하는 즐거운 마술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에어씨름대회 및 팔씨름대회는 현장에서 접수하여 초․중․고 일반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대표체험 행사로 페이스 페인팅, 풍선 나눠주기, 용궁서바이벌, 회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한, 시장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마당에는 수제어묵과 즉석빵도 준비되어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저녁 6시 40분부터 특설무대에서는 풍물 길놀이를 시작으로 풍어제를 지내고, 축하공연으로 용궁수산시장 실버합창단, 마술, 초대가수(민지)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정한용 공보감사담당관은 “용궁수산시장은 중소기업청의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비 75억 원을 투입하여 4000여㎡ 규모의 건물을 2013년도에 새로 건립하였고,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대상시장으로 선정되어 시설에서 운영까지 소비자 위주의 시장으로 탈바꿈하여 이제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시장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면서 “용궁축원제가 우리지역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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