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인사혁신처가 발표한 '2017년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창원대학교가 최종합격자 4명을 배출했다.
이번 시험합격자는 이동경(경영학과 12학번), 김보람(영어영문학과 12학번), 박정원(정보통신공학과 11학번), 성지윤(산업시스템공학과 07학번) 등 행정분야 2명, 기술분야 2명이다.
합격자들은 내년 상반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입교해 4주간의 공직 적응,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교육을 이수한 후 각 중앙행정기관(부·처·청)에서 1년간의 수습근무를 거쳐 정규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응시자격은 학과상위 성적(10%이내), 토익(700점 이상), 한국사(2급 이상) 등의 일정한 선발자격 요건을 갖추고 총장 추천을 받아야 응시할수 있다.
윤병일 창원대학교 사무국장은 "대학에서 교재지원과 면접지원, 선배졸업생과의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이 최종합격자 120명 중 4명이 합격하는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면서 "앞으로도 창원대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재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 도입된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전국 지역별 우수 인재를 고르게 채용해 공직 내 지역대표성을 강화하고, 충원경로를 다양화하고자 시행하는 제도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