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16∼17일 ‘어린이 도의회’ 연다

지방 의정과 생활자치에 대한 이해 증진의 계기 마련

18개 시군에서 선발된 44명의 어린이 도의원 지방의정활동 체험

강원도의회(의장 김동일) 어린이 도의회가 16∼17일 이틀간 열린다.

어린이 도의회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선발된 44명의 초등학생들로 구성됐다. 강원도의원 정수와 동일하다.

ⓒ강원도의회

이번 어린이 도의회는 16일 제264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본회의 방청을 시작으로 어린이 도의회 예행연습 및 도청소년수련관 별관측소에서 별자리 관측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어린이 도의회 개회식은 17일 오전 10시 진행되며 개회식 후 어린이 의장 선출,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과 답변, 5분 자유발언 등을 실시함으로써 학교에서 간접적으로 배운 지방의회 활동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김동일 도의회 의장은 “어린이 도의회 개최를 통해 초등학생들이 평소 교육에 대해 갖고 있는 수준 높은 의식을 엿 볼 수 있다”며 “어린이들도 실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짚어내고 해결책을 도모하는 등 생활자치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